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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스프링스틴, 5억달러 ‘돈방석’ 팝스타 소득 1위

록의 전설 브루스 스프링스틴(Bruce Springsteen)이 지난해 5억 달러를 벌어 전 세계 팝스타 소득 1위에 올랐다. 미국 음악 전문 잡지 롤링스톤은 15일(한국시간) 지난해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팝스타 10명을 발표했다. 1위에 오른 스프링스틴의 지난해 수입은 5억9000만 달러(7021억 원)였다. 70대 노장 스프링스틴이 한창 인기를 끄는 다른 팝스타를 제치고 엄청난 소득을 올린 비결은 노래 저작권 판매였다. 스프링스틴은 2021년 12월 소니뮤직과 전곡의 판권을 5억5000만 달러(6545억 원)에 넘기는 계약을 체결해 돈방석에 앉았다. 나머지 소득 상위자들도 스프링스틴처럼 저작권을 팔아 억만 또는 백만장자에 올랐다. 3위의 폴 사이먼(2억6000만 달러), 5위의 라이언 테더(2억 달러), 6위의 레드 핫 칠리 페퍼스(1억4500만 달러), 7위 린지 버킹엄(1억 달러), 8위 머틀리 크루(9500만 달러), 9위 블레이크 셸턴(8300만 달러)이 음악 판권을 대형 음반사와 음악 저작권 투자 업체에 넘겼다. 저작권을 팔지 않고 자신의 사업이나 음반 판매 등을 통해 큰돈을 번 아티스트는 2위 제이지(4억7000만 달러), 4위 카녜이 웨스트(2억5000만 달러), 10위 테일러 스위프트(8000만 달러) 등 3명에 불과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사태로 지난 2년 동안 콘서트 등 오프라인 공연을 크게 위축됐지만, 온라인 스트리밍을 중심으로 음악 산업이 재편되면서 노래 저작권 시장을 키웠다. 롤링스톤은 스프링스틴처럼 많은 아티스트가 저작권 판매 붐을 타고 팬데믹 이전보다 더 많은 돈을 벌었다고 진단했다. 음악의 판권을 넘겨 부자가 된 아티스트 대부분은 백인 남성이었고, 상위 소득 10명 가운데 여성은 스위프트가 유일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1.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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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스타일 어워즈' K스타일 아이콘…블랙핑크 "패션 감각도 최고"

국내 유일 스타일 시상식 ‘엘르 스타일 어워즈2018’가 1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창간 25주년에 맞춰 열린 행사 답게 최고의 스타와 셀럽, 패션업계 종사자들이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2회 시상식에서는 K팝스타는 물론 일반인까지 전반에 걸쳐 수상자가 나왔다.K스타일 아이콘 상의 주인공은 블랙핑크였다. 전세계에 K팝을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데 힘을 보탠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블랙핑크는 "스타일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 큰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빛낼 수 있는 블랙핑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타일 어워즈 답게 블랙핑크의 의상도 특별했다. 멤버 전원이 핑크 컬러와 화이트&블랙 컬러로 팀 색을 맞췄다. 특히 이날 오후 6시 솔로 데뷔 기자회견에 참석했던 블랙핑크 멤버 제니는 '인간 샤넬'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패션을 선보여 좌중의 탄성을 자아냈다. 아이보리와 블랙을 곁들인 베레모가 인상적이었다.한편 엘르 스타일 어워즈가 가장 공을 들인 부문인 메이크 유어 스타 1위는 민하경이 받았다. 로스쿨 입시생 겸 모델 지망생인 그는 10명의 후보군과 뜨거운 경쟁 끝에 영예를 안았다. 민하경은 "일반인 수상자로 이 자리에서 화려하게 데뷔하게 됐다. 가장 나 다울 수 있을 때가 무대 위였다. 앞으로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엔터테이너가 되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11.1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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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케이티페리 내한 D-2, "바베큐 먹고 스파해보고 싶어"

팝스타 케이티 페리 내한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최근 유니버설뮤직코리아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케이티 페리가 직접 한국에 보내온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케이피 페리는 환한 얼굴로 6일 예정된 고척스카이돔 단독 콘서트에 기대감을 내비쳤다.케이티 페리는 "드디어 처음으로 서울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 바베큐와 스파를 경험해보고 싶다. 또 서울에서 꼭 경험해야 할 것들이 있다면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으로 알려달라. 꼭 확인하겠다"면서 "무엇보다도 서울 공연을 놓쳐서는 안 된다. 곧 보자"고 말했다.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케이티 페리의 입국일정은 비공개로 이뤄진다. 언제 어디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고 돌아오는지 함구했다. 월드투어를 돌고 있는 케이티 페리는 일본 홍콩 대만 등을 돌며 공연과 여행을 함께 하는 일상을 SNS로 공유 중이다. 보통의 팝스타들이 진행하는 리허설이나 밋앤그릿 행사를 포함한 VIP 티켓도 진행하지 않는다. SNS 응모를 통해 10명을 추첨해 무료 밋앤그릿 기회를 부여한다.100톤이 넘는 무대장비는 아직 설치 전이다. 앞서 케이티 페리 측은 북미투어에서 펼쳐진 ‘위트니스 더 투어’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하기 위해 엄청난 물량을 들이기로 했다. 현지 공연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며 역대급 투어를 만들기 위해 그 어느 것도 타협을 하지 않았다. 공연 연출의 여왕으로 불리는 케이티 페리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100,000 : 공연을 위해 공수되는 무대 장비 규모(KG)’, ‘11 : 세트리스트에 포함된 1위 곡의 수’, ‘10 : 명의 댄서’, ‘6 : 공연 중 의상 교체 횟수’, ‘5 : 밴드 멤버 수. 1집부터 현재까지 함께하며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는 베이시스트도 동행한다’, ‘2 : 백업 싱어(코러스)’ 그리고 슈퍼볼에서 이름을 알린 케이티 페리의 특별한 마스코트인 상어도 함께한다.케이티 페리는 6일 오후 9시 데뷔 17년 만에 처음으로 내한 공연을 갖는다.황지영기자 2018.04.0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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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K팝스타6' D-1…식상함에서 신선함 찾을까

'K팝스타6'는 '슈퍼스타K 2016'이 겪었던 식상함을 이겨낼 수 있을까.최근 오디션 프로그램이 점점 한계를 보이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슈퍼스타K 2016'은 혹평 속에 시청률 1%대(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저조한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지난 17일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 2016(이하 '슈스케2016')'의 TOP10 첫 경연은 혹평 그 자체였다. 방송 후 '그들만의 리그였다'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이런 와중에 SBS 'K팝스타6'는 마지막 시즌임을 미리 예고하고, 2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K팝스타'는 '더 라스트 찬스'라는 부제를 도입하고, 변화도 시도했다. 제작진은 마지막인 만큼 신선함을 가미했다. 참가자격을 낮췄다. 제약이 줄어들자 참가자들이 다양해졌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우승자가 세 회사 중 한 곳을 골라 계약을 맺던 기존의 룰 대신 YG, JYP, 안테나가 우승자를 공동으로 프로듀싱하며 데뷔 무대를 함께 준비하는 것도 이번 시즌의 큰 변화다.이와 관련해 박성훈 PD는 "당장 계약에 제한이 있는 사람들에게까지 기회를 주려고 한다. 이번에는 데뷔 무대 이후 세 회사의 계약이 전제되어 있지 않다. 세 회사가 드림팀을 이루어서 만들어 내는 우승자의 데뷔 무대를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K팝스타'의 신선함을 유난히 기다리는 이유는 '슈스케 2016'의 참패때문이다. '슈스케'는 시즌5부터 존재감을 잃었다. '악마의 편집'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고, 전 시즌만큼 화제성도 부족했다. 시청자들은 구구절절한 출연자들의 사연에도 반응하지 않았다.이런 이유로 '슈스케 2016' 제작진은 절치부심했다. 기존 포멧을 완전 바꾸고 '20초 타임 배틀'을 만들었고, '슈퍼 위크'를 폐지하고 '지목 배틀'을 도입했다. 하지만 새로운 시도도 시청률을 올리기엔 역부족이었다.게다가 첫 TOP10은 녹화방송이었다. '슈스케' 전통의 생방송 문자 투표가 사라지니 긴장감도 같이 실종됐다. 여기에 '슈스케 2016'의 실력자이자 희망이라고 불렸던 김영근 마저 혹평 세례를 받았다. 재미요소 하나 없이 속전속결로 10명의 무대가 끝났고, MC 김성주의 전매특허인 "60초 후에 공개합니다"라는 멘트도 왠지 모를 허전함을 알렸다. 오히려 '슈스케 2016' 보다 광고가 재미있었다는 말이 나올정도였다.오디션 프로그램은 분명 한계점을 맞았다. 예전만큼의 주목도와 화제성을 잇지 못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자가복제를 거듭하며 시청자들은 피로감이 쌓이기 시작했다. 여기에 현실을 닮은 팍팍한 경쟁은 관람하는데 불편함을 줬다"고 말했다.또다른 관계자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형식이 비슷할 수밖에 없다. 음악 방송의 콘텐트가 다양해짐에 따라 오디션 프로그램이 식상하게 느껴진다"고 밝혔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11.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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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K팝스타'는 '슈스케2016'와 뭐라도 다르겠죠

오디션 프로그램이 점점 한계를 보이고 있다. '슈퍼스타K 2016'은 혹평 속에 시청률 1%대(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저조한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지난 17일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 2016(이하 '슈스케2016')'은 TOP10 첫 경연이 그려졌다. 김영근·코로나·박혜원·진원·동우석·이지은·유다빈·이세라·조민욱·김예성이 무대에 올라 자신만의 개성을 뽐냈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평가는 냉정했다. '그들만의 리그였다'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 '슈스케 2016' 생방송 같은 녹화…긴장감 제로'슈스케 2016' TOP 10무대는 생방송이 아닌 녹화방송이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슈스케 2016'이 17일 오후 녹화를 진행했다. 생방송이 아니다"라고 전했다.'슈스케' 전통의 생방송 문자 투표가 사라지니 긴장감도 같이 실종됐다. 여기에 '슈스케 2016'의 실력자이자 희망이라고 불렸던 김영근 마저 혹평 세례를 받았다. '지리산 소년'으로 이름을 알리며, 우승후보로 손꼽혔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일까. 김영근은 한대수의 '행복한 나라로'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지만, 시종일관 긴장감에 휩싸여있었고, 불안함마저 보였다. 심사위원 용감한 형제도 "그동안 기대가 컸나보다. 오늘은 좀 아쉽다"라며 89점을 줬다. TOP7에는 진출했지만, '슈스케2016'의 유일한 기댈 곳이 휘청이는 순간이었다.'슈스케 2016' 무대 연출도 아쉬웠다. 출연자를 희미하게 만들 정도의 강한 조명과 목소리보다 훨씬 큰 반주가 몰입도를 방해했다. 퍼포먼스도 심심했다. 참가자들의 목소리에 의존해야 했지만 그러기엔 가창력도 기대에 못미쳤다. 재미요소 하나 없이 속전속결로 10명의 무대가 끝났고, MC 김성주의 전매특허인 "60초 후에 공개합니다"라는 멘트도 왠지 모를 허전함을 알렸다. 오히려 '슈스케 2016' 보다 광고가 재미있었다는 말이 나올정도다. ▶ 마지막 'K팝스타'는 유종의미 거둘까'슈스케'는 원조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자부심을 느낄만 하다. 하지만 시즌5부터 존재감을 잃었다. '악마의 편집'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고, 전 시즌만큼 화제성도 부족했다. 시청자들은 구구절절한 출연자들의 사연에도 반응하지 않았다.이런 이유로 '슈스케 2016' 제작진은 절치부심했다. 기존 포멧을 완전 바꾸고 '20초 타임 배틀'을 만들었고, '슈퍼 위크'를 폐지하고 '지목 배틀'을 도입했다. 이러한 새로운 시도도 시청률을 올리기엔 역부족이었다.이런 가운데 SBS에서는 'K팝스타' 시즌6이 20일 오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K팝스타'는 공식적으로 마지막 시즌이다. '더 라스트 찬스'라는 부제를 도입하고, 변화도 시도했다. 참가자격을 낮췄다. 제약이 줄어들자 참가자들이 다양해졌다.우승자가 세 회사 중 한 곳을 골라 계약을 맺던 기존의 룰 대신 YG, JYP, 안테나가 우승자를 공동으로 프로듀싱하며 데뷔 무대를 함께 준비하는 것도 이번 시즌의 큰 변화다.이와 관련해 박성훈 PD는 "당장 계약에 제한이 있는 사람들에게까지 기회를 주려고 한다. 이번에는 데뷔 무대 이후 세 회사의 계약이 전제되어 있지 않다. 세 회사가 드림팀을 이루어서 만들어 내는 우승자의 데뷔 무대를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오디션 프로그램은 분명 한계점을 맞았다. 예전만큼의 주목도와 화제성을 잇지 못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자가복제를 거듭하며 시청자들은 피로감이 쌓이기 시작했다. 여기에 현실을 닮은 팍팍한 경쟁은 관람하는데 불편함을 줬다"고 말했다.또다른 관계자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형식이 비슷할 수밖에 없다. 음악 방송의 콘텐트가 다양해짐에 따라 오디션 프로그램이 식상하게 느껴진다"고 밝혔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11.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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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is] "톱10 가리자'..'K팝스타' 배틀오디션 '돌입'

SBS 'K팝스타5'가 TOP10을 결정짓는 ‘배틀 오디션’에 돌입한다. 이번 시즌 ‘배틀 오디션’의 관전 포인트를 'K팝스타' 박성훈 PD가 물었다.7일 방송부터 시작되는 ‘배틀 오디션’은 'K팝스타' 만의 독특한 라운드다. 첫 번째 관전포인트는 YG·JYP·안테나 등 세 회사 심사위원의 자존심 싸움이다.'배틀 오디션'에서는 심사위원이 직접 캐스팅한 참가자를 각 회사만의 시스템으로 트레이닝한다. 이후 1:1:1의 맞 대결로 10명을 선정하게 된다. 결국 세 심사위원의 자존심이 걸린 가장 민감한 라운드란 얘기다. 박성훈PD는 “자신이 직접 가르친 참가자가 다른 회사의 참가자와 맞붙는 룰 때문에, 다른 무대와는 달리 심사위원들의 분위기 자체가 냉랭하다 싶을 정도다”라고 전했다.세 회사의 트레이닝 방식을 지켜볼 수 있는 것도 관전포인트다. 족집게 과외로 참가자의 단점을 없애주는 JYP식 트레이닝, 세세한 지도보다는 장점을 부각시키는 무대 메이킹으로 승부하는 YG스타일, 그리고 유희열이 직접 참가자들을 거의 매일 만나다시피 하며 타사를 압도하는 연습량을 자랑하는 안테나 등 전혀 다른 방식의 기획사의 트레이닝이 흥미롭게 그려진다.또 “지금까지의 어느 시즌 보다 가장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는 박성훈PD의 말처럼, TOP10행 티켓을 차지한 참가자들과 함께 최후에 웃는 기획사가 어디가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박성훈PD는 “‘배틀 오디션’에서의 인연이 이번 라운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이 또 다른 관전포인트라고 설명한다. ‘배틀오디션’은 소속 기획사에서 직접 트레이닝을 통해 심사위원들과 참가자가 정서적으로 깊은 유대관계를 갖게 되는 단계이다. 지난 시즌3에서 한 참가자의 탈락에 유희열 심사위원이 오열에 가까운 눈물을 흘려 큰 화제가 됐던 것처럼 약 3주간의 트레이닝 기간은 다른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참가자 관계와 완전히 다른 관계를 만들어 낸다.또한 이렇게 형성된 인연은 시즌 종료 이후까지 이어져 소속사와의 계약으로도 연결될 수도 있다는 점 역시 관전포인트다. 특히 이번 배틀오디션의 예고편에는 ‘눈물을 닦는’ 심사위원들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어, 이번에도 참가자의 합격과 탈락을 두고 파란이 일어났음을 예측해 볼 수 있다.이 외에도 좁은 지하에서 벗어나 신사옥으로 이사한 안테나의 사옥이 공개된다. 개인 연습실은 물론 간이 부엌과 최신식 녹음실이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등 더욱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를 준비한 SBS 'K팝스타5' 5라운드 ‘배틀오디션’은 오늘 7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엄동진 기자 2016.02.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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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공연장 사고 사망자 16명…'최악의 참사'

판교 공연장 사고의 사망자가 16명으로 늘어났다. 17일 성남 '제1회 판교테크노밸리축제'(주최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경기도)공연장 인근 환풍구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오후 9시 현재 분당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3분경 성남 분당 유스페이스 광장 지하도 환풍 구조물이 붕괴됐다. 위에 올라가 있던 관람객 25명(추정)이 10미터 아래로 추락해 오후 9시 현재 사망자는 16명으로 확인됐다. 10명은 중상을 당해 현재 치료중이다. 이날 포미닛,정기고, 티아라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예정됐고 공연장에는 700여명의 인파가 몰렸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추락 지점이 상당히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사망자도 많았다. 경찰은 관람객들이 환풍구에 올라가면서 환풍구가 무게를 이기지 못해 무너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이번 추락 사고가 국내 공연장에서 벌어진 사고 중 최악의 참사다. 한 관계자는 이번 판교테크노밸리 축제 사고에 대해 "K-팝스타들을 행사장에 초청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전히 관람객의 수에 비해 안전요원의 배치가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무대에서 아슬아슬한 순간이 정말 많다"고 증언했다. 이어 "K-팝의 수준은 전세계적으로 높아지지만 여전히 공연장에서 가수나 관객을 위한 안전대책은 미흡한 실정"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2014.10.1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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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측, “‘룸메이트’와 유사성? 우리는 지난해 기획”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케이블채널 올리브TV과 SBS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비슷한 컨셉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올리브TV 측은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룸메이트'와 올리브TV 새 리얼리티 프로그램 '쉐어 하우스'와의 유사성에 대해 "'쉐어하우스'는 지난 해부터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올리브TV 채널의 색깔에 맞춰 함께 밥을 나눠먹는다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예인 뿐 아니라 디자이너 등 여러 분야의 셀레브리티 등이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고 덧붙였다.27일 올리브TV은 보도자료를 통해 "10인의 셀러브리티가 한 집에 모여 살며 펼쳐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쉐어 하우스'가 4월 17일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새롭게 떠오른 주거형태인 '쉐어 하우스'에서 10인의 하우스 메이트들이 3개월 동안 한 집에 살며 서로의 삶과 이야기를 공유하는 과정을 리얼하게 그려갈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25일 SBS는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룸메이트(가제)’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룸메이트’는 톱스타 남녀 10여명이 한 집에서 서로 부딪히며 겪는 흥미진진한 일상생활을 밀착 촬영을 통해 리얼하게 그려낸다”고 밝힌 바 있다. ‘쉐어 하우스’는 입주자들이 거실·주방·화장실 등의 공간을 공유하며 함께 사는 방식으로 전월세 값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어 20-30대 미혼 남녀에게 각광받고 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쉐어 하우스를 배경으로할 뿐만 아니라 10명의 스타들이 출연하는 등 유사점이 많아 눈길을 끈다. 방송하는 시간대는 다르지만 두 방송의 첫 방송 날짜도 비슷하다. 올리브TV '쉐어하우스'는 4월 17일 오후 11시 첫방송되고 '룸메이트'는 4월 20일 4시 55분 첫 방송된다. 현재 '쉐어 하우스'의 출연진은 방송인 최희·달샤벳 우희·모델 김원중·배우 천이슬·슈즈 디자이너 황영롱· 패션 디자이너 김재웅 등이 확정됐다. '룸메이트' 출연진들은 캐스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슷한 컨셉트의 두 프로그램이 어떤 차별성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02.2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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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후속작 ‘룸메이트’, 톱스타 10명을 한집에…

SBS 새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 베일을 벗는다. 25일 SBS는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룸메이트(가제)’가 4월 20일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어 “‘룸메이트’는 톱스타들이 한 집에 함께 사는 리얼한 생활기를 다루는 프로그램이다”라며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새롭게 떠오른 주거형태인 '쉐어 하우스'를 모티브로 삼은 관찰 버라이어티다”라고 설명했다. ‘쉐어 하우스’는 입주자들이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의 공간을 공유하며 함께 사는 방식으로 전월세 값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어 2-30대 미혼 남녀에게 각광받고 있다.제작진은 “‘룸메이트’는 톱스타 남녀 10여명이 한 집에서 서로 부딪히며 겪는 흥미진진한 일상생활을 밀착 촬영을 통해 리얼하게 그려내며, 그 속에서 웃음 뿐 만 아니라 우정, 가족애 등 진한 휴머니즘까지 전달할 예정”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각기 다른 문화적 배경서 살아온 스타들이 '이해'를 바탕으로 '우정'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여실히 담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룸메이트’를 통해 ‘홈 쉐어’를 하게 될 10명의 스타들은 섭외가 진행 중이다. 연출은 ‘강심장’ 등을 만든 박상혁 PD와 장석진 PD가 맡았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02.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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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탕&냉탕] ‘지상파 위협’ 하는 ‘꽃누나’들 vs 법정에 선 ‘불법 도박 연예인’

할배들에 이어 이번에는 누나들이다. 윤여정·김자옥·김희애·이미연 등이 여배우의 매력을 드러내며 승승장구중이다. 금요 예능 최강자인 '정글의 법칙'의 아성을 무너뜨리며 연일 화제다. 고아라와 정우는 '응답하라 1994'의 인기에 힘입어 쏟아지는 광고 러브콜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중이다. 반면 방송계 베테랑인 이수근·토니안·탁재훈은 불법 도박 혐의로 법원에 모습을 드러내, 많은 이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임성한 작가는 11명의 배우들에 이어 극중 등장하는 개 '떡대'까지 알 수 없는 이유로 하차시키며 '막장의 끝을 보여줬다. 한 주간의 연예계 소식을 온라인 리서치패널 틸리언과 함께 알아봤다. [온탕] 참여자수: 4399명 ▶1위, 김희애·이미연 등 `꽃누나`들 1012명 (23.0%)꽃보다 예쁜 누나들의 기세가 거침없다. 윤여정·김자옥·김희애·이미연과 이승기가 출연한 지난달 29일 tvN '꽃보다 누나' 첫방송은 10.5%(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의 시청률로 전통의 강자인 SBS '정글의 법칙'(10.3%)을 꺾고 불금 예능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특히 셋째 누나 김희애의 속 깊은 배려와 막내 누나 이미연의 거침없는 매력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위, 고아라·정우 914명 (20.8%)케이블 채널 tvN '응답하라 1994'의 인기에 힘입어 광고 시장에서 몸값을 한껏 높였다. '응사'가 전 연령대에 어필하는데다 막장 코드도 전혀 없어, 전 연령 타깃의 광고 모델로 적합하다는 평. 고아라는 '응사' 이후 광고료가 약 3억원(1년기준)까지 올랐다. 식품·커피·의류 등 다양한 종류의 광고 모델로 제의를 받고 있다. 정우는 최근 '국민 여동생' 손연재와 데뷔 후 첫 광고를 찍었다. 이후 5~6개 정도 광고 출연을 논의중이다. 그야말로 대박 터졌다.▶3위, 엄지원 910명 (20.7%)데뷔 11년 만에 첫 여우주연상을 받고 눈물을 흘렸다. 지난달 29일 33회 한국영화평론가상 시상식에서 영화 '소원'에서 보인 뛰어난 모성 연기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상을 처음 받아 보니 눈물이 난다"며 "다음부터 좀 더 열심히 활동해서 이런 상을 받아도 웃으면서 받을 수 있도록 쿨한 여배우가 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SBS 주말극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는 털털하고 보이시한 역할로 또 한 번의 이미지 변신을 보여주고 있다. ▶4위, `상속자들`864명 (19.6%) 재미있는 드라마는 해외에서도 알아본다. 현재 일본·중국 등 아시아 전역과 유럽·미주 등지에서 해외 13개국과 판권계약 체결을 코앞에 두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올해 수출된 한국 드라마 중 최고가로 계약할 전망이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류왕자' 이민호를 비롯해 '조각공룡' 김우빈, '캔디 캐릭터 종결자' 박신혜 등의 열연에 힘입어 승승장구하고 있다. ▶5위, 소녀시대 699명(15.9%) 세계인에게 자신들의 이름을 각인시키며 '제 2의 전성기'를 열어나가고 있다. 히트곡 '아이 갓 어 보이'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2013 올해의 노래' 5위에 올랐다. 아시아 가수로는 유일하게 해당 순위에 이름을 올려 의미를 더했다. 타임지는 "소녀시대는 후크송으로 엄청난 효과를 낸 팀"이라며 "아시아에서 이미 메이저급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냉탕] 참여자수: 4437명 ▶1위, 이수근·토니안·탁재훈 2017명(45.5%)늘 당당했던 모습은 어디가고, 법원 카메라 앞에서 초라하게 고개를 숙였다. 수 억 원대의 '불법 맞대기 도박'으로 재판에 넘겨져 검찰로부터 각각 징역 6월(탁재훈), 8월(이수근), 10월(토니안)에 집행유예 2년씩을 구형받았다. 이수근과 탁재훈은 앞서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사건 무마를 위해 로비를 시도한 의혹을 받았으나, 이를 전면 부인하기도 했다.▶2위, 임성한 작가 1299명 (29.3%) 자신이 집필중인 '오로라 공주'를 '막장 드라마의 끝판왕'으로 만들고 있다. 앞서 변희봉·손창민·오대규·박영규·임예진 등 총 11명의 출연자들을 하차시키더니, 결국 극중 출연중인 개 '떡대'까지 돌연사 처리하며 시청자들을 어이없게 만들었다. '암세포도 생명이다' 등 독특한 표현으로 연일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지만, 시청률은 20%를 넘기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3위,크레용팝 559명 (12.6%)'빠빠빠'에 이어 신곡 '꾸리스마스'까지 표절 의혹을 받았다.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상케 하는 컨셉트 의상은 일본 그룹 모모이로클로버Z가 달력에서 선보인 것과 흡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신곡의 도입부는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루팡3세' 주제가 도입부와 유사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크레용팝 측은 일간스포츠에 "소름끼칠 만큼의 우연의 일치"라며 표절이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4위, `K팝스타3`285명 (6.4%)일진 논란에 휘말린 한 출연자의 해명, 혹은 하차 여부에 대해 2주째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제작진은 "사실 확인이 우선이다"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는 상황. 앞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은 한 여성 참가자는 동창생이라 밝힌 한 네티즌이 온라인에 이 그의 폭력·자해 등의 과거를 폭로하면서 일진 논란에 휘말렸다. 제작진의 현명한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다.▶5위, 윤은혜 277명 (6.2%) 자신이 주연한 '미래의 선택' 마지막회가 시청률 4.1%(닐슨코리아)로 초라한 종영을 맞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단순한 전개와 진부한 러브라인 등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지 못했다. 촌스러운 뽀글이 헤어스타일로 변신해 사랑과 꿈을 쟁취하기 위해 고심하는 나미래 역을 무난히 소화했지만, 결국 낮은 시청률로 한 때 '시청률 제조기' 명성에 흠집을 남겼다.정리=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2013.12.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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